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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미년 새해 산이 내뿜는 희망의 소리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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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새해,
붉음을 앞세워 동이 터 올랐습니다.
행여 누가 눈여겨보지 않을까 색깔을 대동한 것입니다.
붉...
- 201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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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갑오년 새해를 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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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년 새해가 찬연히 밝았습니다.
지난 묵은 어둠 다 걷어내고서
찬연한 밝음으로 맞이하길 바랍니다.
하나의 문이 닫힐 때
하나의 새로운 문이 열린다 합니...
- 201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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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초원 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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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초원 몽골
신은 어이하여
몽골에 초원을 주었는가?
동이 터오른다.
엄중한 시간에 몽골의 초원위에 섰다.
몽골의 초원에 서면
볼 수 있음이 보지 못...
- 201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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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 관룡산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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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가 근엄하다.
그 처음에는 무작정 솟아올랐다.
더 높은 곳에서,
더 많이 내려다 볼 수 있기 때문이...
- 201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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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임진년 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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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에
주먹을 불끈 쥡니다.
때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웅건하게 영접하기 위함입니다.
붉게 동터 오른 태양을 영접하면서 새해를 맞이합니다.
...
- 201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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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을 우습게 여기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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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특강을 하다 보면 웃음을 하찮게 생각하는 분들을 꽤 많이 만난다. 그들은 그저 내가 웃음강사이기 때문...
- 201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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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 불곡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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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불곡산(상봉 해발 470,7미터)
전설이란
상상과 현실의 공존세계다.
형체가 없는 상상이다.
형체가 있...
- 201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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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왕봉의 바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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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秋風).
외로움을 타는 걸까
혼자서 왔다.
쓸쓸함을 타는 걸까.
낙엽을 쓸어간다.
추풍에 낙엽이다.
추풍이다.
일진광풍이 아니라 하여도,
...
- 201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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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신묘년 새해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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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 새해가
창공너머로 밝았다.
고개를 든다.
하늘을 올려다보기 위함이다.
고개를 숙인다.
땅을 내려다보기 위함이다.
숙이면 저 자세히 볼 수 있...
- 201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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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 팔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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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팔봉산(해발 329미터)
애틋함이여!
그리하여 8봉인가.
더 늘어 트리면 추하기에
난간에 멈추어 끝낸 8...
- 201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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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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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리
원추리의 계절이다.
어즈버 원색으로 피어나고 있다.
세상에 내보일 것이 참 많은가 보다.
줄기보다는 열 ...
- 201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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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문산-겨울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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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운문산(해발 1188미터)
낮은 곳에 선다.
가장 낮은 곳이다.
더는 내려갈 곳이 없다.
높은 곳에 오른...
- 201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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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산(만물상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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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가야산(만물상능선)
인적 끊긴 태고의 숲이다.
그 곳에서 태고의 신비를 감지한다.
보이지 않는 것...
- 201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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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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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히말라야 14좌
아직 어둠이다.
태양이 비치기 전이다.
등정을 감행한다.
히말라야를 오른다.
태양이 환하게 비치면,
신들도 깨어난다.
깨어난 신들이 인간...
- 201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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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리산(천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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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인 듯,
감춘다.
왔다가 저만치 퇴각하는 봄이다.
처녀의 치맛자락 같다.
시간을 꽁꽁 동여매고 있다.
바위인 듯,
내보인다.
터 잡아서 더 높이 솟아오른 바...
- 201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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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 금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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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금수산(해발 1016미터)
견딤이 아니라
기다림이었다.
혹한조차도 즐긴 바위이다.
혹한에 더욱 선명한 흰빛의 바위인 것이다.
희망을 기다린 증거이다.
기...
- 201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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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 백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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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백덕산(해발 1350미터)
하얀 잔설이다.
잔설의 결빙이다.
오래 남는 눈이 되었다.
결빙의 미끄...
- 201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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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년 새해를 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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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경인년 새해를 열다.
비스듬히 시선을 둔다.
차가운 바람이 불기 때문이다.
그러면 차가움으로부터 볼기를 보호할 수 있다.
바람을 피하기에는,
날씨가 ...
-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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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 기룡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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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것은 인간의 것에 비해 항상 위대하다.
자연에 가까운 생명체는 인간에 비해 영적으로 더 뛰어나다.
역설적으로 말하자면,
인간은 능력이 우월하지 못하...
- 200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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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 운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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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춘다.
창조가 시작된다.
멈춤의 간극에서 새로운 창조가 태동한다.
어둠이다.
밝음이 시작된다.
어둠의 교차에서 환함이 펼쳐진다.
천지창조란
멈춤과 어...
- 2009-12-04
- 국회포커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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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애, ‘국민연금 국가지급보장 명문화 ‧ 크레딧 제도 확대’국민연금법 개정안 대표발의
- 김미애, ‘국민연금 국가지급보장 명문화 ‧ 크레딧 제도 확대’국민연금법 개정안 대표발의“지급보장 명문화로 청년세대 불신 해소하고, 제도 지속가능성에 대한 신뢰 확보”“국회 차원의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조속히 구성하여, 연금개혁 논의 본격화해야” 국가 지급보장 책임을 명확히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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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동진 의원 "포괄적 딥페이크 방지 및 처벌법 국회 제출"
- 고동진 의원 "포괄적 딥페이크 방지 및 처벌법 국회 제출" 유포 목적이 아니더라도 당사자의 의사에 반하여 제작(판매, 유포, 이용 포함)하거나 해당 제작물을 소지, 구입, 시청할 경우에도 처벌 성범죄의 영상물뿐만 아니라 사진 및 AI보이스 피싱 등 음성에 대한 딥페이크 규제 및 처벌 규정까지 신설하는 「형법 개정안」 제출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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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의원, 부산해운대(을) 행안부 특별교부세 16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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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재집권캠프 소식, "우리 당 뿌리, 당원과 국민을 존중, 보수정당 재건 재집권 성공 첫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