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싱가포르 방문 마치고 귀국
- 싱가포르 총리 등 만나 외교활동 펼쳐
▲ 싱가포르 방문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박근혜 전 대표가 마중나온 팬클럽 회원들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표가 4박5일간의 싱가포르 방문 일정을 마치고 18일 새벽 6시 대한항공 KE0642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공항에 마중을 나온 친박계 전현직 의원 20여명과 인사를 나눴다.
앞서 박 전 대표는 이번 방문에서 리셴룽(李顯龍) 현 총리를 비롯해 리콴유(李光耀) 고촉통(吳作棟) 전 총리 등을 잇따라 만나 양국간 현안을 논의하면서 정상급 외교활동을 펼쳤다.
또 경제개발청과 주택개발청, 에너지 연구원, 과학기술 연구원, 부패조사국 등을 차례로 방문해 싱가포르의 강점인 경제와 주거, 복지, 공직 등의 각 분야 관계자들로부터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복당 문제를 마무리 한 뒤 홀가분하게 출국길에 올랐던 박 전 대표가 귀국 이후 금강산 피격 사건 및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으로 험로를 겪고 있는 정부와 여당에 어떤 작용을 할지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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