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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7-15 01: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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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고유의 영토 "독도"
- 이명박 대통령,단호하고 엄중히 대처하라! 한일관계 급속 냉각!

이명박 대통령은 일본의 이 같은 '독도 영유권 주장 명기'를 영토주권 침해로 보고 "단호하고 엄중히 대처라"고 지시했다. 14일 일본 정부가 중학교 교과서 해설서에 독도의 영유권 주장을 명기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우리 정부는 권철현 주일대사를 일시 귀국토록 하는 등 강력 대응키로 했으며 이에따라 한일관계는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독도 문제는 역사문제일 뿐만 아니라 영토주권의 문제이기 때문에 분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역사를 직시하면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로 나가자고 합의한 데 비춰 깊은 실망과 유감의 뜻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또 "우리 정부는 이를 결코 용납할 수 없으며 일본 정부가 이 같은 기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 일본 중학교해설서,독도를 일본의 고유 영토로 표현 하지는 않아.

일본 문부과학성은14일 오후 각 지방자치단체 교육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중학교 새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관한 설명회를 열고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내용을 담은 사회교과서 해설서를 공개했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공개한 해설서에는 한국과 일본 사이에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표기)를 둘러싸고 주장에 차이가 있다는 점 등도 언급해 북방영토와 마찬가지로 일본 영토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는 것도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해설서는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 라고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한일관계에 미칠 파장을 고려해 최대한 한국측을 배려하기 위해 직접적 표현을 피했다고 설명했다,북방영토가 우리나라(일본) 고유의 영토이지만 현재 러시아에 의해 불법 점거돼 있기 때문에 라고 기술한데 이어 독도 관련 내용에서 "북방영토와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 외교통상부 독도영유권 훼손 중단촉구,독도주변 수역에 대한 경계강화.

외교통상부도 대변인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는 그간 교과서 검증론을 통해 과거 역사를 왜곡해 온 데 이어 이번에는 교과서 해설서 기술을 통해 우리의 독도영유권을 훼손하려는 부당한 기도를 했다"고 비판했다

유명환 외교부 장관은 이날 저녁 시게이에 주한 일본대사를 불러 강력한 항의를 표시하고 시정을 촉구하기도 했다. 국토해양부는 독도 인근에 대한 생태계 조사 등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시행계획을 연내 발표키로 했다.




▲ 출처:이종납
-야권 일제히 일본의 독도 영유권 명기는 "주권침탈 망동

야권은 14일 일본 중등교과서 해설서의 독도 영유권 명기와 관련, “주권을 침탈한 망동”이라고 일제히 비난하며 권철현 주일대사의 즉각 소환 등 우리 정부의 상응하는 외교조치를 촉구했다.

민주당 박병석 정책위의장은 국회브리핑에서 “명명백백한 대한민국 영토주권의 침탈행위이자 망동적 처사로 즉각 철회돼야 한다. 특히 김 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이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총리로부터 독도 영유권 명기에 대한 입장을 사전에 전달받았다는 교도통신 보도와 관련, “청와대는 명백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과거 식민지배를 정당화하는 인식을 밑바닥에 깔고 있는 일본 정부의 역사인식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라며 “국제분쟁 가능성이 있더라도 강력하게 일본에 항의하고, 한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정부는 구조물 설치 및 주변경비 강화 등 독도영유권에 대한 강화 조치를 취해야 하며 독도 주변 자원조사를 즉각 실시해야 한다”며 “권철현 대사도 즉시 소환, 일본에 대한 분노와 강력한 항의 의지를 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동당은 일본대사관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명백한 진실 왜곡이자 역사를 부정하는 만행으로, 한일 관계를 돌이킬 수 없는 파행으로 만드는 파렴치한 행위”라며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창조한국당 김석수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한일 선린외교를 깨뜨리는 도발적 망동으로 당장 중단돼야 한다”며 “이명박 정부의 애매모호한 대일본 저자세에서 이번 일이 비롯됐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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