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抒情詩]. 대구예육회 녹향음악감상실 가봤나
구담(龜潭) 정 기 보
1946년발(發)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 클래식 고전음악감상실 가봤나.
길가는 사람 다 불러놓고
외치고 싶어라.
보이지도 않고
힘에 부치게 지고 다니는
무쇠보다도 더 무거운
마음 마음들
녹 향 음악 감상실에서 잔득 비우고 가세나
팔공산 정기를 듬뿍 품고
녹 향 음악 감상실은
보이지 않는 큰 창고가 있습니다.
가슴을 쓰려 내리는 음률을 타고
사람 사람들 마음을 풀어 내리면
그렇게 가벼울 수가 없는 마음
툭툭 털어 비우고 가세나
다사다난한 인생고비
활짝 핀 꽃 마당 향기가 가득하여도
푸른 하늘 록 색 짙은 강산이 있어도
무거운 마음에 눌리며
있는 듯. 없는 듯이 흘러온 세월이여 !
대구 클래식 고전음악감상실 가봤나.
무거운 마음의 짐 훌훌 벗어버리고
건강하고 행복이 가득한 세상 만들자.
사람 사람들아
대구 클래식 고전음악감상실이 부르네.
※ 8. 15 해방정국 그 다음해 대구예육회 녹향 고전음악감상실을 개봉한
이 창 수 선생님께서는 평소에 취미로 수집해온 클래식명곡 음판을
소재하여 6. 25 전란 통에 분산된 예술인의 소식처가 되기도 하였고
국내 최다수의 레코드판으로 대구시민의 쓰린 마음을 달래어주는
마음의 안식처였다.
이 창 수 선생님의 예술사랑이 있기에 오늘 날 문화예술의 도시
대구를 이끌어주신 감사마음에 詩 한수 세깁니다.
대를 이어 비가 오나 추우나 눈이오나
녹향음악감상실을 지키는 예술의 혼이 온 세상에 빛나 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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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22303한민족 문화유산 보전회 회장
박애단 회장
푸른바다사랑 운동본부 회장
해양경찰청 환경보전협의회 중앙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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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 연합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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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集 : 동트는 새벽. 여보 ! 당신은 힘. 編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