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03-19 12:30:35
기사수정
▲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와 불필스님(불필스님은 열반하신 성철스님의 딸)
김윤옥 여사는 18일(수) 청와대에 방문한 불필(不必) 스님과 만나 환담을 나눈 뒤 오찬을 함께 했다.

김윤옥 여사는 "이렇게 먼 길 와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다음에는 제가 한번 내려가 찾아뵙겠다"고 인사말을 건넸고, 불필(不必) 스님은 "지난번에 다녀가셨는데 뵙지 못해 이번에 오게 됐다"고 화답했다.

김윤옥 여사는 2006년 가을 성철 스님의 생가를 찾았고, 그때 불필 스님은 안거에 들어가 만나지 못했다.

오찬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 불필(不必) 스님은 "우리 이명박 대통령께서 영원히 국민들 속에 남는 훌륭한 대통령이 되시기를 항상 기도하겠다"고 덕담을 했고 이에 김윤옥 여사는 “이 대통령도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다 할 수는 없지만 밑거름을 만들어놓고 가려고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불필(不必) 스님은 또한 "불교 문제에 대해서 앞으로 더욱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불교를 포함한 모든 종교를 아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72세인 불필(不必) 스님은 성철 스님의 딸로 지난 1961년 3월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 비구니계를 받은 뒤 경북 문경 대승사 묘적암, 경남 합천 해인사 국일암, 지리산 도솔암 등을 두루 돌아다니며 수행했으며 현재 해인사에 머물고 있다.<출처: 청와대 소식>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215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