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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16 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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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4월16일 오후 국회정론관에서 김경수의원의 댓글 사건과 관련해서 댓글 조작단 사무실 운영비, 고가의 프로그램 구입비, 관련자 인건비 등 ‘댓글 공작금’의 출처를 낱낱이 밝혀내야 한다면서 “특검 밖에 없다” 제목으로 논평을 발표 했다. 논평 전문은 아래와 같다.


- 권력 앞에 수양버들같은 검찰과 경찰에 ‘정권실세 개입의혹 댓글조작단’ 사건을 맡길 수 없다는 국민들의 목소리입니다.

역시 김경수 의원은 정권의 실세이긴 실세인가 봅니다.


김경수 의원이 한밤중에 기습 기자회견을 통해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수사가이드 라인을 내리니 수사가 꼼짝달싹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전매특허인 ‘압수수색’이라는 말은 그 어디서도 들리지 않습니다.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과 주고받은 문자가 A4 30장 분량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김경수 의원이 그 첫 번째 배후일 가능성이 높은데도 검경은 의기투합이라도 했는지 드루킹 구속 25일이 지나도록 ‘물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전임정부 수사 때는 실시간으로 피의사실을 공표하며, 잔인하게 수사하던 검경이 순한 양이 되었나 봅니다.

김경수 의원의 연루를 이미 확인하고서도 눈만 멀뚱멀뚱 뜨고 있습니다.


야당 의원 같았으면 피의사실 공표에 언론플레이에 이 잡듯이 압수수색을 하고, 빛의 속도로 소환통보를 했을 것입니다.

검경은 드루킹이 사용하던 유령사무실 임대료 및 댓글공작금의 출처를 반드시 밝혀내야합니다.


건물주에 따르면 “임대 후 단 한 번도 임대료가 밀린 적이 없었다”며 심지어 2014년 건물주에게 “비어있는 1층까지 쓰겠다”고 먼저 제의해 사용해 왔다고 합니다.


댓글 조작단 사무실 운영비, 고가의 프로그램 구입비, 관련자 인건비 등 ‘댓글 공작금’의 출처를 낱낱이 밝혀내야 합니다.

심지어, 오늘은 검찰이 드루킹에 대해 1년 전 내사를 했다는 충격적 보도가 나왔습니다.


민주당은 끊임없이 드루킹을 ‘과대망상증이 걸린 정신질환자’로 몰아 ‘정권실세 개입의혹 댓글조작단 사건’을 축소·은폐하려고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경고합니다.


검경이 민주당과 김경수 의원이 내린 수사가이드 라인과 똑같이 ‘자발적으로 선거를 도운 사람들의 파렴치한 협박으로 빚어진 개인일탈 사건’으로 수사종결을 시도한다면 역사 앞에 또 다시 씻을 수 없는 죄를 짓게 될 것입니다.


수사는 너무도 간단합니다.


몇 개의 핸드폰을 사용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김경수 의원이 사용하던 핸드폰을 모두 압수하여, 드루킹과 주고받은 문자를 복구하면 드러날 사건입니다.


이제 시간이 없습니다.


권력이 개입하여 증거를 인멸하고 축소하고 수사를 방해할 가능성이 농후한 사건입니다.

이번에야 말로 검경이 살아있는 권력에 맞서 정정당당한 수사를 통해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특검과 국정조사는 반드시 추진될 것입니다.


그 때까지 만이라도 증거를 잘 보전하고 증거를 철저히 확보해야 할 것입니다.

헌정농단 사건의 진실은 반드시 밝혀 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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