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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5-22 11: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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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싶지만 웃지 못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는 너무 많다. 의사가 그렇고 변호사가 그렇고 교수가 그렇고 교도소 재소자가 그렇다. 이들뿐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웃고 싶지만 웃을 수 없어 힘들어 하는지 모른다. 아니 웃지 못하면서도 왜 웃지 못하는지 원인도 모른다는 편이 더 맞는 말이다.

지위가 높고 명예가 있으며 재물을 가진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웃지 않는다. 그들은 웃음을 싫어한다. 웃음은 패배를 의미한다고 생각하며 권위가 실추되는 것으로 여긴다. 그러니 웃을 수가 없다.

회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오너owner의 눈치를 살피느라 웃지 못한다. 회사가 잘 되면 표정관리를 해야 하고 회사가 어려우면 당연히 웃지 못한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웃을 수 있는 실마리만 준비하면 함께 웃을 수 있다. 오히려 평소에 웃을 기회가 적기 때문에 더 잘 웃을 수 있다. 웃음특강을 하다 보면 처음에는 어색하게 웃다가 곧 웃음보가 터지고 나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웃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적어도 30명 중 1~2명은 꼭 나온다.

축구를 할 때 첫 골을 넣을 때가 가장 어렵다고 하는데 웃음도 마찬가지이다. 한번 웃음보가 터지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아주 자연스럽게 웃게 된다. 어떻게 하면 한번이라도 웃음보를 터트리느냐가 관건이 되는 것이다.

웃음은 자가발전을 해야 한다. 재미있는 얘기나 소재로 웃기는 것은 한계가 있다. 외부의 충격에 의해 웃는 웃음은 일시적이 되고 만다. 하지만 마음속 깊은 곳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웃음은 끝없이 터져 나오게 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웃음을 습관화 하기 위한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웃음을 운동이라고 생각하고 자꾸 반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웃게 된다.

억지로라도 웃어보라. 웃고 싶어도 웃지 못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렇게라도 웃을 수 있다면 그런 행복이 따로 없다. 푸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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