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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2-07 21: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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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경영전문가 '스티브 정'
건강한 사회를 만들려면 가정에서부터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야 한다. 인간은 태어날 때 웃음을 안고 세상으로 나온다. 그것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가 눈에 초점을 맞추고 세상을 온몸으로 느끼기 시작하면서 무엇을 보든지 생글생글 웃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런데 그런 천진난만한 웃음이 오래가지 못한다. 왜냐하면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가 웃음의 중요성을 알지 못하고 아이의 웃음을 막아버리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습관화해야 하는 웃음의 중요성을 몰라서 그렇다. 물론 방법도 모른다.

일단 아주 어려서부터 부모가 아이를 웃게 하고, 웃으면 칭찬하면서 격려하고, 언제나 웃음을 맘껏 웃도록 지도해야 한다. 지금의 성인들은 대부분 유교적인 영향을 받아 어릴 때부터 어른 앞에서는 웃으면 안 되는 줄 알고 자랐다. 또 그 때에는 한 가정에 자녀들이 많고 먹을 것은 턱없이 부족한 때여서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할 때는 우선 무슨 음식이든 입에 먼저 넣는 것이 급선무였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부모가 먼저 아이들이 음식을 천천히 먹도록 유도하고 식사시간에 대화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말을 하게 하고 웃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여러 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음식을 천천히 먹어서 건강에 좋고 대화를 통해 가족간에 소통을 원활하게 하며 웃음을 통해 남에게 밝은 이미지와 긍정적인 사고를 전파하게 만든다.

웃음이 가정에서만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 학교생활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의 입장에서는 권위가 필요하고 한창 나대는 아이들을 지도해야 하지만 웃음까지 가로막아서는 곤란하다. 처음에는 익숙지 않아 혼란이 있겠지만 웃음과 대화로 차츰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면 아이들이 빨리 적응하게 될 것이다.

교과서도 바꿀 필요가 있다. 지적 능력을 키우는 데만 치중하지 말고 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웃음의 방법을 가르치고 연습하게 하고 웃음의 파급효과를 알려주고 잘 지도해 주어야 한다.

건강한 웃음은 온 몸에 어릴 때부터 철저하게 배어야 자연스럽게 나온다. 이런 습관이 어른이 되어서도 지속되려면 당연히 어릴 때부터 자신도 모르게 그런 분위기에 푹 젖어 들어야 한다.

다른 과목에 비해 웃음은 어려운 과목이 아니다. 조금만 발상을 전환하고 노력한다면 시간과 비용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얼마든지 시도할 수 있다.

아이들을 웃게 하라. 미래에 세상을 이끌고 나갈 아이들이 자유롭게 웃게 하라. 자라는 아이들의 주변 환경을 모두 웃음으로 도배하라. 그래서 웃지 않는 것이 오히려 어색하도록 환경을 바꾸라. 그러면 학교폭력도 사라지고 사회질서도 유지되며 건강한 사회가 이루어 질것이다.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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