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가 미는 후보에 서울시 교육감을 맡길 수 없다

▲ 심상대 논설위원
올해 처음 시민이 직접 투표로 뽑을 서울시 교육감 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30일 치러지는 서울 교육감 선거는 정책도 실종 되고 표심도 냉냉한 가운데 보수후보와 진보 좌파 후보의 싸움으로 압축되고 있다.
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오자 전교조와 민주노총, 민노당, 한총련 등 좌파 세력들이 민주당의 지원 속에서 똘똘 뭉쳐 전교조와 좌파 이념을 정책으로 내세운 주 경복 후보 당선을 돕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보수파는 3명의 후보가 분열된 채 교육감 선거에 임하고 있어 교육 대통령이라 불린 서울시 교육감이 좌파에 넘어갈 것으로 보여 집니다.
이에 따라 25일 프레스센터 19층 기자 회견장에는 보수세력 288개 단체가 모여 여론 조사에서 전교조와 민주노총 민노당, 한총련, 민주당의 지원을 받은 주 경복 후보가 만약에 당선 된다면 초,중등 교육이 전교조 지배 하에 들어가는 기가 막힌 상황이 초래될 것이라고 염려 했습니다.
또 보수단체들은 비극적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보수 후보 가운데 지지도가 가장 높은 공 정택 후보로 단일 화 해서 전교조와 좌파세력이 돕고 있는 후보에게 압승 할 수 있도록 단합 하자고 호소 했습니다.
비 전교조 서울시 교육감 후보 단일화 촉구 범 보수 기자 회견에는 현 승종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서 정 래혁 전 국회의장, 이 상훈 전 국방장관, 박 세직, 박 세환 재향군인회 회장과 부회장 김 현욱 외교안보포럼 대표 김 진홍목사, 이 광선 예장통합 측 총회장, 서 경석 선진화 국민회의 사무총장, 서 정갑 국민 행동본부 대표 등 288개 보수단체가 참여해서 보수파 선두 주자인 공 정택 후보로 단일화 할 것을 촉구 했습니다.
비 전교조 후보 단일화 촉구대회에서 현 승종 전 국무총리는 서울시 교육감은 150 만 명에 달하는 서울소재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질 중요한 자리라고 말하고 만약 좌파 인사가 서울시 교육감에 당선될 경우 우리나라 초중등 교육은 전교조의 수중으로 들어가 교육이 황폐화 되고 우리 아이들은 좌파적 이념교육의 덫에 걸리게 된다고 말 했습니다.
또 뉴라이트 단체대표 이해성 교장은 전교조의 지지를 받은 주 경복 후보가 당선 된다면 감수성이 예민한 초중등 학생들이 청년이 될 때 김 정일의 후원 단체인 홍위병 양성소가 될 것이 뻔하고 자율화 정책이 말살 될 것이라고 강조 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쇠고기 촛불 집회때 어린 학생들이 전교조 선생님 들의 권유에 따라 동원 됐다고 밝히고 촛불 집회 배후에는 전교조와 좌파 세력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모임에는 전교조에 맞서 싸우는 노노 데모 단체 회원들이 자발 적으로 참석해 공 정택 후보의 당선을 돕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 했습니다.
노노 데모는 35,000명의 청년조직을 가진 단체로서 전교조와 맞설 수 있는 단체입니다.
지난 7.21일 서울거주 19세 이상 남여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 조사한 결과 전교조 등 좌파 지지를 받는 주 경복 후보가 17.5%, 공 정택후보가 14.5%로 주 후보와 공 후보 간 지지도는 표본오차 +/- 3.4%로 주후보가 공 정택 후보를 오차 범위 안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 성동, 이 영만, 이 인규, 박 장옥, 후보들은 5% 이내입니다.
공 정택 후보를 지지하는 보수단체 회원들은 가족과 단체 회원들의 투표를 적극 권장키로 하고 1,000 만 명 서명 운동도 함께 벌여 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