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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05 21:34:21
  • 수정 2021-07-11 20: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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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적이라는 중국 


중국은 대만에 대해 언급한 한국 용서할 수 없다고 위협

 

지난 5월21일 워싱턴에서 발표한 한 미 정상 공동성명에서 대만 및 남중국해는 평화와 안정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중국은 내정 간섭이라고 발끈하면서 이는 용서할 수 없다고 위협하고 한국은 적이라고 단정 했다. 


그러나 미국에 대해서는 찍 소리 한마디도 못하고 만만한 한국에게만 트집을 잡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거부터 현제까지 중국이 한국을 우호적이며 선린적 이웃 국가로 대접해준 적이 있는가 말이다. 


한국을 변방의 약소국으로 경시하고 무시하며 인정하지 않았던 중국이 한국에 대해 적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는 것은 이제는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왜냐하면 한국을 적으로 간주한다고 했는데 적이라는 단어는 광의의 국가 대 국가에서만 사용되는 단어라는 것은 누구나 잘 안다.. 


한반도의 역사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중국으로부터 당한 굴종은 치욕적이 었다. 그러나 청 일 전쟁 이후부터 냉전이 종식되어 한 중 국교가 재개된 1992년까지 100여년 동안은 한국이 중국의 영향에서 벗어난 자유로웠던 기간이었다. 


그런데 중국은 한 중 국교가 수립되고 제1무역상대국이 된 한국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하려 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내정 간섭도 시도하고 있다. 미국의 여론조사기관인 퓨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83%가 중국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싫어하고 있다고 2000년에 발표한바 있다. 


그리고 서슴없이 한국을 겁박하고 있다. 또 중국이 국제사회에서 자행하는 행태를 볼 때 결코 선린국이 될 수 없다. 이밖에도 최근 반중 정서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현상을 볼 때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2000년도에 미국의 푸리서치가 남북미 유럽 아시아의 성인 19,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바에 따르면 전 세계인들 80%가 중국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싫어하고 있다고 발표한바 있다. 이렇게 세계인들로부터 경원되고 싫어하고 배척 받는 중국이 세계 패권을 꿈꾸고 있으니 가소롭다. 


그렇다면 반중 정서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요인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겠는가? 1949년 이래 지속돼온 중공(중국공산당)의 일당독재 인권유린 중국 중심적 패권주의 제국주의 배타적 징고이즘(jingoism)이라고 분석된다. 


따라서 중국의 부정적 이미지는 외교의 위기로 이어져 자국의 편협한 이익만 추구하고 국제사회의 혜택은 등한시 하는 중국이 세계 패권을 감히 노릴수 있겠는가? 그래서 중국은 강대국이 될 수도 없고 되어서도 않된다. 또 하나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중국의 해군력 증강이다, 


이는 한반도를 침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중국은 한반도를 위그르처럼 중국 땅으로 만들겠다는 속내를 감추려하지 않고 있다.

 

이제 중국이 한국은 적이라고 분명히 밝힌 상황을 인식하게 됐다. 이는 중국이 언젠가는 한국을 침공하기 위한 명분 쌓기 일환이 아닌가 생각 된다. 충분한 멸분이 쌓이는 그 시점에 중국은 재국주적 행동으로 옮길 것이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어떤 적도 방어하고 반격할 수 있는 강한 국방력을 키우는 것과 중국은 우리의 파트너가 될 수 없음을 알아야하고 우리의 잠재적 적이라는 사실을 깊이 깊이 인식하는 것만이 살아남을 길이다. 


그리고 중국에 우리의 안보를 맡겨야 한다는 얼빠진 일부 지식인의 헛소리도 경계해야 한다. 중국은 잠재적 적국 이다.

글: 이팔웅 논설위원 2021. 7.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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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설집필 직접출연방송
    -TBS방송 프리랜서 시사해설 담당
    -시니어저널 신문 논설위원
    -관동대학교 출강(컴뮤니케이션강의)
    -월드뉴스 논설실장/보도총괄본부장
    -바른말실천운동시민협의회 사무처장
    -현재 월드뉴스 논설위원(논설실장)
    -월드뉴스 보도기획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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