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12-06 19:18:27
  • 수정 2020-12-07 22:38:49
기사수정

[詩]. 인기(人氣) 는 바람이다.

                                                               구담(龜潭) 정 기 보

 

 

잘 나가는 세월에서

나를 알아주길 바라는 지금 나

그 얼마나 남 몰래 갈고 닦았든가.

긴긴날 오늘만 같을 거라고

인기절정의 나

세상은 야속하게도

인기는 바람이었다.

산들바람 거센 바람 다 지나가고

바람이 머물었던 그날

인기는 절망의 그림자가 있었다.

잘 나갔던 세월 잊지 못해

고통과 시련에서 헤매는 나

한 때의 추억이었으면

그렇게 보면 어떨까?

인기에 젖은 지금의 심정

구름같이 둥실 둥실 두둥실

바람은 저 멀리서 흰 구름을 그리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2327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정기보 시인/기자 정기보 시인/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한민족 문화유산 보전회 회장
    박애단 회장
    푸른바다사랑 운동본부 회장
    해양경찰청 환경보전협의회 중앙회의원
    월드뉴스 환경스페셜 집필
    소상공 연합회 고문
    국회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자문위원장
    서울포스트뉴스 시와 수필 산책집필
    詩 集 : 동트는 새벽. 여보 ! 당신은 힘. 編輯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