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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02 08:10:07
  • 수정 2020-11-04 00: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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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담(龜潭) 정 기 보시인/기자

 

[詩].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4 계절은 자연의 이치요 땅의 내력이었다.

봄. 여름. 가을 지나고 

다가오는 겨울

단풍 잎 떨어진 앙상한 가지사이로

휘날리는 눈보라를 따갑게 스치며

겨울의 자연은 백설의 땅에서

말없이 늘 그런 냥 지나는 한철의 겨울.

대자연의 4계절과 인간의 사주팔자는 

어이 그리 같을까

이 세상에 태어나서

어린 시절. 젊은 시절. 노령을 맞으며

세월을 타고 흘러온 인생살이 

살을 에이는 한 겨울철에

대 자연이 모두 다 

'동지섣달' 넘기느라고

제 가끔 살아남기를 바랄 때

이 한철 찬바람에 옷깃을 여미며

겨울을 즐기는 인간만의 내력

아름다운 추억을 그리며

다가오는 겨울풍경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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