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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25 22:55:34
  • 수정 2018-10-08 09: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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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패권국가는 결코 실현될 수 없는 헛꿈이다,중국몽은 없다

-독재와 전체주의 국가의 명은 80년을 넘기지 못한다.-


영국의 저명한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역사 발전은 반복되면서 나선형으로 발전한다는 이론을 주장한바 있다.


현재까지의 세계 역사는 전체주의 체제와 독재는 영속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역사는 그것을 용납하지도 않는다고 했다. 독일을 통일한 비스마르크의 철권통치의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다.


독일은 분열과 통일이 점철된 역사 이다. 비스마르크는 1871년부터 1890년까지 독일 총리로 20년을 통치했다.


그는 총리 취임 연설에서 “오늘의 문제는 언론이나 다수결에 의해서가 아니라 철과 피에 의해 결정된다고 선언”했다. 독재로 군림하겠다고 예고한 것이다.


이때부터 저 유명한 ‘철혈(鐵血) 정책’으로 군림했다. 비스마르크는 1870년부터 1871년까지 보불전쟁(프랑스와 프로이젠)에서 승리함으로써 독일 통일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로써 독일은 유럽의 강대국으로 등장했으며 1, 2차 세계대전이라는 전쟁의 역사를 쓰기도 했다.


그러나 19454월 히틀러는 연합군의 베르린 공세로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어 2大戰의 종말을 고하게 했다. 1871년 비스마르크가 강력한 독일을 이룩한 지 74년 만에 패망하게 된 것이다.


러시아의 역사 발전도 예외는 아니었다. 1917117(러시아 월력 10)레닌이 이끄는 볼셰비키 적위대가 짜르정부타도에 성공함으로써 그해 118일 소비에트 공산주의 독재국가가 수립되었다.


레닌에 위해 개국된 공산주의 독재국가는 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다가 1991년 고르바쵸프의 페레스토로이카 정책에 의해 소비에트연방공화국의 분열로 공산주의가 패망했다.


레닌이 소비에트공산주의 독재국가를 수립한지 74년 만에 공산주의 독재국가는 역사의 뒤안길로 영원히 사라진 것이다. 이것 역시 74년만이다.


제국주의 일본의 경우 메이지 유신(明治維新)의 생멸(生滅)과정도 다르지 않다. 메이지 유신의 시작은 메이지국왕(1852-1912)이다. 그리고 근대일본의 시작은 1868년부터 이다.


제국주의 일본이 패망한 것은 태평양전쟁을 일으켜 승리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원자폭탄 2발을 맞고 미국에 항복함으로써 패망했다. 이도 역시 80년을 넘기지 못하고 77년 만에 무릎을 꿇은 것이다.


현대사에서 보여준 독재나 전체주의 국가는 공통적으로 80년을 넘기지 못하고 패망하거나 소멸되었음을 역사는 증거하고 있다. 그렇다면 공산주의 독재체제의 중국은 향후를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


우리의 관심의 초점이 아닐 수 없다. 현재 70년을 넘기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는 일당독재체제이다. 북한 말고 오늘날 이 지구상에서 일당 독재국가는 드물다.


국은 전통적인 중화적 세계 질서의 재현을 원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주변국들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수출의존과 국민 대다수가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는 빈곤의 모순을 견디지 못하고 있어 머지 않아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14억명의 인구 가운데 10억명 이상이 가난 속에서 허덕이고 있다. 그리고 중국은 내부경제(internal economy)가 없는 나라이다.


유럽과 미국이 중국제품을 사주지 않으면 존립하기 어렵다. 그래서 중국은 부상(rise)이 아닌 붕괴(collapse)의 길이 더 빠를 것이다.

중국이 미국처럼 선진국이 되기 이전에 붕괴될 확률이 더 높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중국은 벌써부터 아시아의 맹주로 군림하기 위해 노골적으로 붉은 이를 드러내고 있다. 주변국들은 제국주의적으로 군림하려는 중국을 경계해야 한다.


정치는 공산주의 체제를 경제는 자본주의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중국의 경제성장이 언제까지 순항할까 하는 문제는 오래전부터 제기되었지만 비관적이다.


그래서인지 중국이 사회주의를 밀어내면서까지 미국을 가까이 하려는 이유는 경제성장 때문이다. 만약 중국이 미국과 교역을 하지 않고서는 중국의 경제성장을 지속할 수 없음을 중국수뇌부는 깊이 인식하고 있다. 중국은 자원이 부족한 나라이다.


중국이 내세우는 중화주의는 언젠가는 미국의 보편성 앞에 무너질 수밖에 없으며 중국적 가치는 절대로 중국국경 나갈 수 없다.


중국이 패권국가가 되는데 가장 큰 약점은 문화, 언어 그리고 타국의 인재를 끌어들여 동화시키는 능력이 부족하다. 중국의 중화주의 중국몽은 결코 실현될 수 없는 것이다.<</span>김진현 선생의 칼럼을 참조했음.>


: 이팔웅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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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BS방송 프리랜서 시사해설 담당
    -시니어저널 신문 논설위원
    -관동대학교 출강(컴뮤니케이션강의)
    -월드뉴스 논설실장/보도총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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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월드뉴스 논설위원(논설실장)
    -월드뉴스 보도기획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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