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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16 23:18:54
  • 수정 2018-04-16 23: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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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원장 사퇴. 청와대 ‘내 사람이 먼저다’ 인사를 뜯어 고치는 계기가 되길


권력에 취한 청와대는 ‘국민 눈높이’ 보다 ‘내 사람이 먼저다’를 주장하다 탈출구를 찾기 위해 선관위에 책임을 떠넘겼고, 시나리오대로 김기식 원장은 즉각 사임했다.

청와대의 국민 기만 시나리오가 거짓말처럼 현실이 되는 현실이 참담하다.

김기식 원장은 자신의 운명을 알면서도 마지막까지 광폭적인 원장 행세로 청와대의 국민 기만 시나리오에 가세했다.

이제 청와대는 ‘반대가 많을수록 일 잘하더라’라는 망상도, ‘개혁 위한 과감한 선택은 비판이 많다’는 궤변을 내려놓고 철저히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사기준을 마련해주기 바란다.

전 정권의 국정농단에 대한 국민적 분노에 기반한 정권이 아닌가.

이번 김기식 원장 사임을 통해 청와대는 입버릇처럼 활용하는 ‘촛불 민심’이 무엇인지 반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2018. 4. 16.

바른미래당 대변인 권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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