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통해 시민 생활불편 해소 등 선제적 처리로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직소민원 전담반을 구성하여 각 부서와 읍면동 직원, 이․통장 및 주민들과 함께 민원현장을 방문하여 필요사항을 적시하고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발 빠른 대응을 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가로등, 소규모 마을안길 보수 등 82개소 156건을 해결하였으며, 올해도 현장 로드체킹 등으로 노후․파손된 도로, 보안등, 교통시설물 등 42개소 118건의 생활불편 사항을 완벽한 해결로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소통행정을 펼쳤다.

이에 최양식 경주시장은 7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현장 직소민원 해결에 온 힘을 다해준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시민 공감행정 확산 등을 위해 올 상반기 직소민원 처리 우수 공무원에게 표창장을 전수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직원은 시 건축과 소속 정은수, 현곡면 소속 이점형 주무관이다.

▲ (사진제공:경주시)최양식 경주시장 2016년 상반기 직소민원 처리 우수공무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정은수(여, 건축 7) 주무관은 3월경에 현곡면․황성동 아파트 건설현장에 비산먼지, 지하굴착에 따른 소음․진동과 인도에 무단적재 된 각종 건축자재 철거 등 주변 상가와 주민들의 많은 생활민원을 접수 받고 현장 확인과 시공사 면담 등을 통해 주민과의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내는 등 즉각적인 현장조치로 시민불편을 완전히 해소했다.

또한 현곡면 이점형(남, 토목 7) 주무관은 농번기에 임박해 나원리 돌당골 및 남사 소하천 용수관로 누수로 영농에 막대한 지장이 있음을 확인하고 건설과에 협조를 구하여 신 농수관로 250m 설치하여 인근 5ha 농지에 지장이 없도록 신속조치 하므로 몽리민으로부터 고마움을 받아 훈훈한 미담이 되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격무에도 민원 현장을 즉시 처리하여 신뢰받는 행정을 다 해온 수상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전 직원들은 ‘모든 문제와 답은 현장에 있다’는 평범한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수시로 살펴 예상되는 불편사항의 선제적 조치로 섬김 행정, 소통 행정이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