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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2-20 11: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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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종합청사
장-차관급이상 고위직 공무원 278명이 1년간 연봉에서 10%를 갹출해 모두 26억원의 자금을 모아 소외계층 돕기에 나서기로 결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19일 차관회의를 열고 장-차관이상 정무직 고위 공무원들이 소외계층을 돕기에 앞장서야 한다면서 이달부터 향후 1년동안 연봉의 10%를 반납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7일 한승수 국무총리가 국무회의에서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 정무직 공무원들이 서민 고통을 분담하는데 앞장서자”며 연봉 10% 반납을 제의한데 따른 것이다.

우선 연봉 반납대상은 공무원들 중 총리를 포함한 장-차관급이상 정무직 공무원 118명과 함께 국립대 총장, 중장이상 군인 등 160명을 합쳐서 모두 278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대해 행안부는 약 26억원의 자금은 전액 보건복지가족부의 소외계층 지원사업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고 의무사항이 아니라 최종 규모는 다소 차이가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기자21csh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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