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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1-16 23: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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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중소 건설, 조선업체에 대한 찬바람 부는 구조조정이 있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우리 경제의 환부를 도려내는 구조조정이 안 되고 있어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은행들이 건설·조선사의 퇴출 기준을 일부 수정하기로 하고 신용위험 평가 항목에 일부 모호한 부분이 있어 구조조정 대상을 선정하는 데 혼선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기존에 퇴출 건설사로 선정된 건설사가 회생 대상으로 재분류 되거나 거꾸로 회생대상 기업이 퇴출기업으로 바뀌는 등 업체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고 조선사 역시 이같은 기준에서 보완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오는 23일 구조조정 대상기업 확정을 앞두고 은행권을 뒤늦게 압박하며 구조조정 대상 업체를 엄격히 선별해 줄 것을 주문하고 있으나 은행권 역시 실제 중소 건설 조선업체의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문제는 신중한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것은 건설과 조선사에 대한 금융권의 옥석 가리기 작업이 잠정 마무리된 현재, 처음 생각했던 것 과는 달리 퇴출 대상인 D등급을 받은 기업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워크아웃 대상인 C등급도 불과 15곳 안팎으로 밝혀져 처음에 건설사 20여 곳, 조선사 10여 곳이 구조조정 될 것이라는 예상이 달라지고 있다.

이러한 원인은 거래기업을 퇴출시키면 대출했던 돈이 모두 부실채권이 되고 결국 은행 자신들도 부실화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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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현재 월드뉴스 대표/발행인 및 국회출입기자 *전여의도 연구원 정책고문* KBS 중앙방송국 아나운서 공채) -KBS 여수방송국아나운서 -KBS 원주방송국아나운서 -한국방송 50년사 편찬 편집요원- KBS 1R 기획특집부차장 -KBS 뉴스정보센터 편집위원 - KBS 기획조정실 부주간 - 해외취재특집방송(런던,파리,부다페스트, 바로셀로나,로마, 베르린장벽,프랑크프르트,스위스 로잔 등 ) - 중국 북경,상해,서안,소주,항주,계림 등 문화탐방, ** KBS 재직시 주요 담당 프로그램 *사회교육방송,1라디오,해외매체 모두송출 자정뉴스 진행MC *사회교육방송 동서남북 PD및 진행 MC,* 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PD, * 스포츠 광장PD, * 특집 "연중기획 12부작 통일PD, * 특집 헝가리에부는 한국열풍PD, * 특집 서울에서 바로셀로나까지PD, *특집 유럽의 한국인 등 수십편 프로그램 제작, 기타 KBS 30년간 아나운서,PD,보도(원주1군사 취재출입)에서 근무,*통일정책 프로그램(1R) 및 남북관계프로그램 제작부서(사회교육방송등)-KBS피디(1급 전문프로듀서 KBS 퇴직)"<동아대학교 법경대 정치학과 졸업,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수료>,유튜브(박교서TV)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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