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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1-15 10: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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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공성진 최고위원
한나라당 공성진 최고위원이 설연휴 이후로 예상되는 개각과 관련, 정치인 출신인사의 입각이 필요하다는 점을 주장하고 나섰다.

공 최고위원은 15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이번에는 정말 일을 잘 할 수 있고 시장의 반응이 좋은 인사를 통해 결과를 좋게 만들어야 한다. 능력이 뛰어나고 체제 충성심과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소명, 충성심이 철저한 사람이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정치인 출신인사들은 주인의식이 있는 사람들이 많으니 입각하는 것도 상징적으로 의미 있다”고 강조한 뒤 “아무리 대수술을 가한다고 하더라도 장애가 나올 것이다. 환부만 들어내야 한다”며 추후 개각범위가 경제부처로 제한돼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공 최고위원은 특히 정부 정책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상실해 교체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기획재정부 강만수 장관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강 장관의 퇴진을 기정사실화 했다.

실제로 공 최고위원은 “집권초기에 시장의 호응을 얻지 못한 점이 상당한 짐이 됐다”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심각하게 고민하리라고 본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정계복귀가 예상되는 이재오 전 최고위원 복귀시기와 관련, “지금까지 보도에 따르면 3월초쯤인데 개각이 이전에 실시된다면 입각할 순 없다”며 “올해는 이 전 의원 뿐만 아니라 수년간 현 정부의 출범과 성공을 위해 애를 쓴 사람들이 힘을 합할 때”라고 말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기자21csh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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