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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2-19 11: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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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가 18일 한국 국회에서 발생한 해머 난동 사태와 관련해 '잡종강아지 같은 한국 민주주의'란 표현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는 19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방금 미국의 권위지(紙)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으로 들어갔더니 1면 머리 사진이 충격적이다. 넥타이를 맨 사람이 망치를 쳐들고 무엇을 부수는 장면이다.

이 사진과 기사는 어제 한국 국회에서 민주당원들이 한미(韓美)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상정을 저지하기 위하여 벌인 폭력사태를 보도하고 있었다."며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조 전 대표는 "뉴욕타임스는 <한국 국회에서 폭력적 충돌은 처음이 아니다. 이는 한국의 잡종강아지 같이 파괴적인 민주주의를 표상하고 있다/Violent clashes in the South Korean parliament, called the National Assembly, are not unheard of, reflecting the nation’s feisty brand of democracy.>고 썼다."며 "한국인들이 아무리 잘 속지만 이런 정당에 정권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국민들은 '잡종강아지 같은'(feisty)이란 말을 한국의 민주주의에 덮어쒸운 민주당, 그리고 '깡패'라고 자칭한 민노당에 대해서 自虐賞(자학상)이라도 주어야겠다."고 적었다.

그는 그러면서 "이런 생리의 야당을 상대로 하여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간 이승만, 박정희를 필두로 하는 한국의 진정한 민주주의 건설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도 덧붙였다.


<프런티어타임스 윤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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