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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1-05 12: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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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출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가 승부를 결정짓는 선거인단 확보예상치에서 공화당 존 매케인 후보를 크게 앞서가고 있다.

이에 따라 오바마 후보가 동부 접전지 가운데 1-2군데에서만 승리한다면 미 건국 232년 이래 처음으로 흑인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을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이 전통적으로 동부지역에서 강세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중부지역의 개표가 본격화되면 선거인단 격차는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정치전문지 폴리티코에 따르면 전국적인 득표율은 오바마와 매케인이 49.6% 대 49.5%로 나타나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황이다.

오바마가 만일 케리의 패배지역이었던 오하이오, 플로리다, 인디애나, 버지니아주 가운데 1-2군데만 승리를 이끌어낸다면 대선승리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매케인 후보는 선거 직전까지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확실한 열세가 예상됐던 인디애나, 오하이오, 버지니아주 등 대표적인 격전지에서 예상 밖으로 선전하고 있다.

특히 매케인 후보는 버지니아주에서 46%의 개표가 이뤄진 가운데 54% 대 45%로 오바마를 누르고 있다.

이에 따라 매케인이 동부격전지를 박빙의 대결로 계속 끌고간다면 전체 승부의 윤곽은 이날 밤 11시 이후로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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