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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 美 위협대처 核 억지력 더욱 强化 - 박길연, 유엔총회 연설서 발언

기사등록 2010-09-30 10:01:34

박길연 북한 외무성 부상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미국의 군사적 위협이 계속되는 한 핵 억지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임장원 KBS 뉴욕특파원이 보도했다.

KBS의 이보도에서 박길연 북한 외무성 부상은 “미국의 핵 항공모함이 북한의 바다 주변을 항해하는 한 절대로 핵 억지력을 포기할 수 없으며 반대로 그것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게 북한이 찾고 있는 교훈이라고 말했다.

박길연은 또 유엔총회서 연설하는 가운데 천안함 사태 이후 전개되고 있는 한.미 군사훈련을 비난하면서 미국을 ‘평화의 파괴자’라고 규정했음을 KBS 임장원 뉴욕특파원은 전했다.

박길연 북한 외무성 부상은 이어 천안함 사건에 대해서도 아직 사건의 진실이 드러나지 않았다면서 우리 정부의 조사과정을 비판하면서 한국측이 그들의 검열단 파견을 한사코 거부하고 있다는 지금까지 북한의 상투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KBS 보도 내용을 통해서 밝혀졌다.

한편 박길연 북한 외무성 부상은 3대 세습 후계자 김정은에 대해서는 연설 내용은 물론 기자들의 질문에도 전혀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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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교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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