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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0-18 19: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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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외교관들에 중대발표 대기명령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중대 발표를 앞두고 해외 주재 외교관들에게 대기 명령을 내렸다고 일본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북한 문제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당국이 세계 전역의 외교관들에게 여행을 자제하고 한 장소에 머물어 있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익명의 소식통이 북한이 며칠 안에 중대 발표를 할 것이며 이 발표는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 또는 남북 관계에 대한 내용일 것이라고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국가정보원 대변인은 요미우리 보도에 대해 소식을 들었고 지금 확인 중 이라고 답변했으나 정보의 출처는 밝히지 않았다.

북한은 김 위원장의 군부대 시찰 사진을 공개해 건강이상설을 잠재우려 했으나 일각에서는 이 사진이 최근의 것이 아니며 김 위원장이 부분적인 마비 증세를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북한 소식통 북한 외교관 대기 상태 사실 아닌 듯

북한 당국은 해외 주재 외교관들에게 대기 명령을 내렸고, 중대 발표가 있을 것 같다는 일본 요미우리 신문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 같다고 대북 소식통이 밝혔다.

이 소식통은, 며칠 전부터 일본에서 이 같은 얘기가 나돌아 일본 정부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현재로선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이 최근 남북관계 전면차단 가능성에 대해 공개적으로 으름장을 놓고 있는 가운데
이상희 국방 장관은 이날 워싱턴에서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과 한미연례안보회의(SCM)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정일 건강에 대해 과도한 관심을 갖지 말아야 한다며 지나친
관심은 (김정일의) 버릇을 나쁘게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상희 국방장관은 또 김정일이 공개 활동을 중단한 지 오래 됐지만 정상적 통치행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한미 정보당국은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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