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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9-26 16: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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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OEM 방식으로 생산돼 국내에 유통된 해태제과의 '미사랑 카스타드'로 불붙은 멜라민 파문이 일파만파로 퍼져가고 있다. 문제는 비단 해태제과 뿐이 아니라 중국산 분유나 우유 등 다른 가공식품 전반에 대해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돼 가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해태제과에 이어 중국 현지법인에서 생산된 국내 굴지의 제과 업체들까지 멜라민 리스트에 올라있고 분유 과자에 이어 커피 크림으로까지 우려가 확대돼 가고 있다.
여기서 실제 커피나 크림류 까지 멜라민이 검출될 경우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될 전망이다.

더 큰 문제는 전날 발표된 식약청 조사 결과는 전체 428개 제품 중 124개 제품에 대한 것으로 조사 진행률이 30%가 채 안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추가 조사가 진행되면서 또다른 멜라민이 들어있는 과자류가 검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현재 우리 국민들이 중국산 식품에 대한 의존도는 국내 가공식품 원재료의 약 80% 수준에 이르고 있어 해태제과의 멜라민 성분 검출로 불거진 국민들의 걱정은 일파만파로 퍼져나가고 있다.

국민들은 이번 멜라민 사태가 발생되기 까지 기민하게 대처하지 못한 식약청등 감독관청에 대한 불만도 점증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현재 중국산 분유와 우유 등 가공품이 들어간 식품에 대해 전면 수입 중단 조치를 내려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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