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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08 18: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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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경민 삼성 SDI 수석연구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安秉萬)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직무대행 朴蓉眩)는 세계 최고 출력인 25A급 전동공구용 리튬이온 이차전지를 개발한 삼성SDI(주) 정경민(鄭炅珉) 수석연구원과 제철소 압연기용 Roll Chock의 국산화에 성공한(주)한스코 조성현(趙成顯) 연구소장을「이달의 엔지니어상」2월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삼성SDI(주) 정경민(鄭炅珉) 수석연구원은 리튬이온 이차전지 개발에 전념해온 엔지니어로 세계 최고 방전출력인 25A급 원형 리튬이온 이차전지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달의 엔지니어상 2월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정경민 수석연구원은 전동공구용 리튬이온 전지의 방전출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25A 출력 Pro유저용 전동공구의 리튬이온 이차전지 개발에 성공하여 향후 3년간 약2,4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됨은 물론, Ni-Cd 전지를 대체하여 카드뮴(Cd)에 대한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국내 이차전지 산업이 세계 일류로 도약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특히, 본 제품에 적용된 극판, 집전구조설계 및 부품 설계기술은 차세대 대형전지 및 자동차용 전지로의 수평전개가 가능하여, 향후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전력저장용 이차전지 및 전기자동차용 이차전지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경민 수석은 현재, 세계 리튬이온 전지 시장 선도를 위해 차별화된 개발경쟁력을 바탕으로 고용량, 고출력 제품 및 환경 친화적 에너지원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1970년에 설립되어 브라운관, PDP, 리튬이온 이차전지로 사업영역을 확대해온 삼성SDI(주)는 전력저장용 UPS 등 System 영역 및 충전/전력서비스 사업까지 진입하여 Total Solution을 제공하는 에너지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으며, 리튬이온 이차전지 분야에서 세계최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업가치 제고 및 국가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 (주)한스코 조성현(趙成顯) 연구소장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주)한스코 조성현(趙成顯) 연구소장은 14년간 국내 제철설비 국산화개발에 전념해온 엔지니어로서 제철소 압연기용 Roll Chock를 독자기술로 개발하여 국산화 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엔지니어상 2월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조성현 연구소장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제철소 압연기용 Roll Chock를 개발하여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국내 철강회사에 안정적인 공급과 함께 2009년 한해 2,000만불 이상의 수입대체 및 수출을 기록하며 국내 제철설비 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크게 공헌하였다.

또한, Roll Chock의 국산화 이후 4건의 관련 특허를 출원・등록하는 등 지속적인 품질향상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70% 이상을 기록함은 물론, 일본을 비롯한 10여 개국 수출에 성공하여 2006년부터 매년 15%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조성현 연구소장은 최근, 압연기용 유막베어링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현재는 ‘대형 압연기용 유막베어링의 융착 방지기술’ 개발에 착수하는 등 제철・철강 산업분야의 기술자립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한스코는 국내 및 해외 제철소의 제철설비 및 대형 조선소의 선박엔진용 실린더 커버를 전문으로 생산, 제공하는 회사로서 제철 및 주강품 제작 분야에 있어서 국내 최고의 개발공급사로성장하여 일본 및 전 세계 10여 개국에 제철소 압연기용 Roll Chock를 공급하는 등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에서 기술혁신을 통하여 국가경쟁력 및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엔지니어를 발굴·포상하여 산업기술 인력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현장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하여 2002년 7월부터 시상해오고 있으며,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엔지니어 각 1인을 선정,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과 트로피, 상금 700만원을 수여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홍보관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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