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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9-11 22: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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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민속주 막걸리
우리나라 전통 민속주인 막걸리가 대표적 성인병중의 하나인 고혈압 예방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신라대 식품영양학과 배송자 교수팀은 10일 막걸리로 항고혈압 저지실험에 대한 연구를 한 결과 막걸리가 고혈압 예방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갓 제조해 효모가 살아있는 막걸리의 경우 효과가 탁월했다고 밝혔다.

신라대 배송자(마린바이오센터장) 교수팀은 또 막걸리로 항고혈압 저지실험에 대한 연구를 한 결과 막걸리 부유물질은 농도에 따라 고혈압 유발 효소의 저지 효과가 최대 80%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90% 가량의 저지 효과를 보이는 고혈압 치료제 캡토프릴 과 비교해도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배교수 연구팀은 막걸리를 거르고 남은 지게미의 발효층에 고혈압 유발 효소를 저지하는 물질이 함유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따라서 고혈압 유발 효소 저지물질이 지게미에 많이 함유돼 있는 만큼 막걸리를 마실 때는 흔들어 마시는 게 좋으며 막걸리에는 손상된 간 조직을 회생시키고 혈류를 개선시키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막걸리 부유물질은 또 흰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간 기능과 혈류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술이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의 주범이라는 통념을 깨고 막걸리를 적당하게 마실 경우 오히려 건강에 이득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배송자교수 연구팀은 앞으로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고혈압을 방지하는 기능성 막걸리를 개발해 시중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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