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나운서 대상은 SBS 주말 모닝와이드 앵커우먼 최영주 아나운서가 차지했다. 한국아나운서연합회(회장 KBS 성세정)는 12월 10일 오후 7시 여의도 63빌딩 체리홀에서 올해 아나운서 대상 시상식을 열고 TV, 라디오 등 7개부문에서 훌륭한 우리말 솜씨를 보인 아나운서 12명에게 대상 트로피를 수여했다.
인터넷 방송 '곰 tv'로 생중계된 이 자리에서 TV 진행상은 MBC 최윤영, CBS 박재홍 아나운서가 받았고, 라디오부문은 CBS김은영, tbs 나선영 아나운서,장기범상은 KBS 우리말 겨루기와 mbc 우리말 팀이 받았다.
선배가 주는 한국아나운서클럽상은 KBS김관동, PBC 김부긍 아나운서가 받았고, 스포츠캐스터상은 OBS 김준우 아나운서, 지역상은 포항 극동방송 김성현, KBS제주총국 문의순 아나운서가 차지했다.
성세정 회장은 "새해에는 우리의 전문성을 사회에 환원하는 뜻에서 '시각장애인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을 추진할 것과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거북이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원로 방송인 황우겸, 최만린 전회장을 비롯 김인규 KBS 사장, 변웅전 국회의원, 김동건 아나운서클럽회장, 김현주 한국방송학회장과 8개 방송사의 전현직 3백여명의 아나운서가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
[덧붙이는 글]
썸네일사진:SBS 최영주 아나운서,SBS 홍보실 김연식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