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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9-03 09: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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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자료화면
허리케인 구스타브가 멕시코만의 미국 정유시설에 막대한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하면서 급상승했던 유가가 멕시코만 연안 정유시설에 큰 피해없이 구스타브가 통과됐다는 소식에 국제 유가가 급락했다.

국제유가는 2일 장중 배럴당 110달마져 무너졌다.

2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5.75달러(5%) 하락한 배럴당 109.71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유가 하락을 막기 위해 이란측이 OPEC에 감산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대서양 주변에서 또 다시 3개의 열대성 폭풍이 형성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 유가 하락 행진이 계속될지는 좀더 두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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