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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8-27 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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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동생이자 미국 현대사의 산증인
에드워드 케네디 미국 상원 의원이
25일 77세를 일기로 타계했습니다.

형제들의 잇단 암살 등
비운의 가족사속에서도
초당적인 지지를 받아온 에드워드 케네디.

지금 미국에는 그의 죽음을 안타끼워하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으로 가봅니다.


<에드워드 케네디 미 상원의원 타계>

케네디 상원의원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휴가 중이었던 오바마 대통령도 바로 조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그의 특별한 삶은 막을 내렸지만, 그의 특별한 업적은 계속 살아있을 것입니다.
그는 가족에게도, 미국 전체에게도, 꿈을 위한 수호자였습니다."

백악관을 비롯한 워싱턴D.C.의 건물에는 조기가 게양됐고
케네디의 지역구인 매사추세츠주에도 조기가 내걸렸습니다.


<총선 3일 앞둔 일본, 정권 교체 임박>

일본 총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54년간 일본 정치를 지배해온 자민당의 패배가 예고되면서
일본 사회 전체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유키오 하토야마 / 일본 민주당 대표>
"일본을 바꾸기 위해선 여러분의 힘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새 시대를 향해 나아갑시다!"

정권교체가 점쳐지는 이번 선거에
일본 국민의 투표율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페인 토마토 축제, 라 토마티나>

매년 8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리는 스페인의 토마토축제,
'라 토마티나'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렸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12만 5,000킬로그램의 토마토를 실은
대형 트럭 10대가 동원됐는데요,

스페인의 토마토축제는
지난 1944년 토마토값 폭락에 화가난 농민들이
시의원들에게 토마토를 던진데서 시작됐다고 전해집니다.


지금까지 김도란 이었습니다.
등록자 : 노컷뉴스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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