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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8-11 06: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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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동안 총 5조원의 예산이 투입될 첨단의료 복합단지 최종 입지로 대구 신서와 충북 오송 지구가 확정됐다.

그동안 10개 지자체가 막판까지 각축을 벌여왔던 첨단의료 복합단지 후보지는 수차례 평가와 경쟁 끝에 대구 신서지구와 충북 오송 지구로 낙점되었다.

이들 두 지역이 낙점되기 까지 대구는 A등급으로 연구개발 실적이 뛰어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선 확정됐었고 B등급 세곳중 오송은 식약청이 이 지역에 들어올 예정이어서 시너지 효과가 높다는 점이 낙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두곳이 확정되게 된 것은 선의의 경쟁을 일으켜 발전의 가속도를 낼수 있다는 효과를 고려했고 선진국의 사례도 참조했다고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밝혔다.

그러나 앞으로 두 지역의 기능을 나눠 예산을 분리시키고 또 중복 투자 가능성도 있어 합의를 이끌어 내기 까지 아직 논란의 여지는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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