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엄홍길, "난 어릴적 산을 원망했다"
- 등록자 : 중도일보/등록일시 : 2009.08.06 (18:41)
정부대전청사 5개 기관, ’3청사 아카데미’개설
정부 최초 5개 기관 합동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정기적인 명사 초청 강연회 추진
정부대전청사 5개 기관(조달청ㆍ통계청ㆍ산림청ㆍ중기청ㆍ특허청)이 정부 산하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했다.
‘3청사 아카데미’로 명명된 이번 강좌는 사회, 경제, 리더십,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명사들을 초청, 시민과 함께 강연을 듣는다.
이들 5개 기관은 상반기부터 실무자 협의회를 구성해 기관 간 커뮤니케이션 채널 확보 및 국민과 정부간의 공감대 형성의 장 마련을 위해 논의해 왔다.
대전이라는 지리적 한계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유명인사를 초빙해 공무원과 시민이 시대변화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듣는 기회를 마련해 자연스럽게 개인과 조직문화 발전에 도움을 주는 방안이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이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3청사 아카데미’가 첫 문을 열게 되었고, 6일 오후 2시 정부대전청사 후생동 대강당에서 공무원 및 시민 1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제1회 강연이 마련됐다.
이번 강좌는 ‘거침없는 도전, 열정과 꿈’이라는 주제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초청해 히말라야 등정을 향한 열정과 꿈, 무한한 도전정신의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하는 한편, 16좌 등정 과정에서 겪은 좌절과 실패를 극복한 이야기도 함께 소개된다.
5개 기관 관계자들은 앞으로 3청사 아카데미를 매월 1회씩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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