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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8-06 07: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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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오늘 KBS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 정연주 사장의 해임을 이사회에 요구하기로 했다고 공식발표했다. 감사원의 지적대로 KBS 정연주 사장이 지난 정권 하에서 저질렀던 편파보도와 경영악화에 대한 책임은 공지의 사실이다. 더구나 자신의 과오에 대한 반성은 전혀 없이 ‘법으로 보장된 임기’를 무기로 국론분열을 가중시켜 온 책임은 결코 피할 수 없다.

KBS는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국가 기간방송이며, 재정악화의 경우 국고보조금도 지급되는 공영방송이다. 그동안 지적된 편파 왜곡보도와 경영악화의 책임은 이미 2006년 연임 이전에 분명히 지적되었어야 할 사항이다.

‘노무현의 옥동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던 정연주 사장이 KBS 사장으로 취임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부적절했다. 정연주 사장은 뒤늦은 감사원의 감사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하루빨리 스스로 사퇴해야 할 것이다.

공영방송의 사장은 정치적 중립성과 객관성을 견지할 수 있는 전문가가 선임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2008. 8. 5.
자유선진당 대변인 박 선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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