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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 엄숙히 거행 - 서울광장 노제. 화장후 봉하마을로

기사등록 2009-05-29 16:24:23

故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영결식이 29일 오전 11시 서울 경복궁 앞 뜰에서 시민들의 애도속에서 엄숙히 거행되었다.

이자리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여사, 아들 건호씨, 딸 정연씨 등 유가족을 비롯해서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여사 김영삼. 김대중 두 전직 대통령과 각 정당대표 그리고 외교사절 등 2천 5백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위로하고 고인이 남긴 뜻을 기렸다.

장의공동위원장인 한승수 총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마지막 보내드리는 자리에서 모두는 애석하고 비통한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며 "우리는 대통령님의 뜻을 되새기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짐을 새롭게 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장의공동위원장인 한명숙 전 총리는 "대통령님은 실패하지 않았다"며 "이제 저희들이 님의 자취를 따라 님의 꿈을 따라 대한민국의 꿈을 이루겠으며, 그래서 님은 온 국민의 가슴 속에 영원히 남아있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복궁 앞 뜰에서 영결식에 이어 서울 광장서 노제를 마친후 운구 행렬은 시민들의 애도속에 서울역 광장으로 이동했다.

[덧붙이는 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영결식 중계영상(SBS) TV 화면을 동영상 카메라에 담아 뉴스 프로그램에 활용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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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교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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