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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5-28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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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
한미연합사는 오늘오전 대북한 정보감시 태세인 워치콘(Watch Condition)을 3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고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이 밝혔다.

대북한 감시태세 강화로 인해 세부적인 군사 조치 사항들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종전과는 달리 대북한 항공, 정찰 등의 분석요원 등을 증가 투입해 대 북 감시 태세를 더욱 강화하게 된다.

이로써 앞으로 한국과 미국은 상호 긴밀한 협조 하에 필요한 대북감시 및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게 될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이어 북한이 군사적으로, 군사적 타격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어제의 북한 발표에 대한 보도와 관련해서 미군은 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대북 감시와 경계태세를 강화하는 등 북한의 도발억제를 위한 군사대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아울러 밝혔다.

앞으로도 우리군은 적의 수사적 위협에는 의연하게 대처하지만, 행동적 도발에는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발혔다.

국방부 원대변인은 또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한 사전 정보 취득문제에 관한 일부 언론 보도에 관해서 정부 및 국방부의 정보전파는 사전에 작성된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서 정상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이해해 주기 바란다고 말해 충분히 사전에 대처하고 있음을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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