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남부지역 결혼식에 총기난사 44명 사망
- 집안간의 불화로 발생? 사망자중에 어린이 6명과 여성17명 포함
5일 터기 남동부 마딘 지역의 한 결혼 축하연에서 무장 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해 44명이 숨졌다고 레세프 타이프 엘도간 총리가 밝혔다. 숨진 사람 중에는 여성 17명과 어린이 6명이 포함돼 있다.
블룸버그에 의하면 총기를 난사한 괴한들은 결혼식 피로연장에 수류탄까지 던져 결혼식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이날 참극은 가해자나 피해를 본 사람 모두가 같은 성을 쓰는 사람들로써 집안간의 불화에 의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참사가 일어난 시리아와 인접한 마딘 지역의 빌지(Bilge) 마을은 지난 날에도 집안간의 불화가 자주 발생했으며 문맹률도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