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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5-05 12: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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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합의로 구성된 '미디어위원회'가 이번 주부터 전국 주요도시를 돌며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미디어위원회는 6일 부산 공청회를 시작으로 다음 달 15일 활동 마감까지 7차례에 걸쳐 주제별, 지역별로 공청회를 열어 미디어 관련법 개정방향에 대한 여론 수렴 작업을 벌인다.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첫 공청회에서 핵심 쟁점인 신문의 방송사업 겸영에 대해 여당측 위원들은 현재 지상파 방송의 여론독점이 심각하다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 야당측 위원들은 여론의 다양성을 해친다는 반대 입장을 개진해 서로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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