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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5-27 15:05:44
  • 수정 2026-05-31 21: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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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生詩] 인생의 사유(事由)

 

                    구담(龜潭) 정 기 보

 

 이 세상에 태어나

온갖 시련을 다 겪어 온 일생

나도 한번 잘 살아 보자고

마냥 행복만을 그리며 살았지요

 

세상은 만만찮았다.

잘못하면 궁지에 몰려

나락에 빠지면

헤어나기가 힘든 인생살이

 

인생이라면 수도 없이 겪으며 살았다.

인생이라면 그 한낱 어찌할 바를 잃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고생 끝에 낙이라는 교훈

나를 치켜세우는 힘이 

나의 일생을 좌우하니

 

인생의 보람은

마지막의 내 인생 사연에서

추억과 이야깃거리가 아닌가.

 

좌절하지 말고 잘살아보자

보이지 않는 힘이 있기에

최선의 장막을 여는

그림 같은 인생의 사유가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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