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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2-14 09:59:25
  • 수정 2026-02-14 20: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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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舊正詩] 세해 복 많이 받으세요


                        구담(龜潭) 정 기 보

 

 

 

1년 365일 4계절에 달이 있기에 

한달 두달 해서 12달까지

태양의 공전을 맞추느라고 윤달이 있네

 

보름달 초승달의 음력이 있고

한평생 태양이 밤낮을 가리는 세월 있기에

옛부터 구정(舊正)에 조상 제례를 올렸네

 

조상님께 차례 올리고

부모님, 집안의 어른께 새해 큰절 올리며

지내 온 일들을 조언(助言)받고 

한살 더 먹는 나이를 다지는 말씀

집집마다 가문의 위세(威勢)로 다짐이 된다.

 

설날이 되면

아이들은 때때옷 입고

남녀 장년들 차림은 제례복이 어울리니

민속놀이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네

 

설날 바깥나들이 인사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로서로 나누는 인사

민속이 주는 아름다운 풍습이로다

 

아이들의 노래 소리가 온 마을을 울리며

앞마당 깨금발로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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