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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2-06 22:45:44
  • 수정 2025-12-06 22: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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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의 facebook 내용-세운지구 주민간담회에서 주민들의 뼈아픈 목소리를 듣고 토론
오세훈 서울시장이  세운상가 현장방문 주민간담회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토론하는 모습 


"단순히 노후화를 넘어서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건물은 낡을 대로 낡아 가지고 화재가 발생하면 참사로 이어질 위험이 도처에 깔려 있습니다. 

이 열악한 환경 탓에 새로 들어올 사람도 없고 지역 경제는 뭐 고사 직전입니다. 이제 변화가 필요합니다"
저는 세운상가에 여러 번 왔습니다. 

수십 년 방치된 판자촌과 쇠락한 상권을 볼 때마다 옛 활기를 기억하는 세대로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전임시정의 경직된 보존 중심의 정책은 도심 한가운데 있는 세운지구를 정체 속에 가뒀습니다.
재생이 아니라 쇠락과 침체였고, 보존이 아니라 방치였습니다.


서울시는 이미 ‘종묘 성역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습니다.
종묘 광장을 조성했고, 율곡로를 지하화했으며, 창경궁과 종묘를 녹지로 연결해 역사 복원 사업을 완성했습니다.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세운지구 개발이 종묘를 훼손할 일은 결단코 없습니다.


오히려 종묘의 가치를 높이고 접근성을 넓혀 더 많은 시민과 세계인이 찾는 공간으로 만들 것입니다.


남산에서 종묘까지 이어지는 녹지축이 완성되면 흉물스러운 세운상가가 종묘를 가로막는 시대는 막을 내립니다. 닫힌 길이 열리고, 막힌 시야가 트이면서 서울 중심부에 새로운 숲길이 태어납니다. 

그리고 그것은 ‘강북 전성시대’를 여는 상징이 될 것입니다.
서울시가 종로에, 강북에 다시 한번 발전의 숨결을 불어넣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이 길을 끝까지 완성하겠습니다.


(이상은 윤일호님의 제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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