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 공공연대노조연맹 정책협약 체결

‘대학·의료 공공성 강화’ 한목소리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노총 공공연대노련이 의료 공공성 강화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노동본부는 23일 오전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선대위와 공공연대노련이 정책협약식을 갖고 대학 및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21대 대선 승리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협약식에는 전현희 민주당 노동존중선대위원장과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권미경 공공노련 위원장 등 조합원이 참석했다. 

정책협약서에를 통해 양측은 크게 ▲대학·의료 공공성 강화 ▲주4일제 실현 및 노동시간 단축 ▲의료인력 기준 마련과 처우개선 ▲대학 행정력 제고를 위한 지원 강화 및 차별 해소를 협약했다. 

구체적으로는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공의대 설립 및 지방공공병원 확충을, 일과 삶의 균형, 의료인력 처우개선을 위해 병원 3교대 노동자들의 주4일제 실현 우선 지원과 과학적 추계를 바탕으로 직종별 적정인력 기준 마련 등을 정책협약서에 담았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선대위원장은 “교육과 의료는 공공성이 강화되어야 하는 분야인 만큼 오늘 주신 정책과제를 꼼꼼히 검토했다”며 “교육·의료 공공성 강화와 함께 남다른 사명감으로 근무하시는 교육·의료종사자의 노동환경 개선에도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권미경 공공연대노련 위원장은 “21대 대통령선거는 광장이 만들어낸 것이며, 광장의 염원을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 이재명 후보”라며 “선거승리를 위해 전 조직 역량을 동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공공연대노련은 오는 29~30일 사전 투표를 앞두고 투표독려 홍보물을 제작 배포, 서울지역 병원노동자 지지 선언, 지지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