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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4.29 국회의원 재보선, 13일간 열전 돌입 ! - 국민표심 향배에 따라 여.야 내부 역학구도 변화 예상

기사등록 2009-04-16 11:42:42

오늘부터 13일 동안 국회의원 5명을 다시 선출하는 5개 지역을 포함해서 모두 16개 선거구에서 4.29 재보선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국회의원 5개 지역 재보선에는 모두 29명의 후보가 최종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인천 부평 을에는 한나라당 이재훈, 민주당 홍영표 후보 등 4명이, 울산 북은 한나라당 박대동, 민주노동당 김창현, 진보신당 조승수 후보, 그리고 친박 성향인 무소속 이광우 후보 등 6명이 등록했다.

경북 경주는 한나라당 정종복, 자유선진당 이채관, 친박 무소속 정수성 후보 등 7명이 최종 등록했다.

전주 완산 갑에 한나라당 태기표, 민주당 이광철, 무소속의 신건, 오홍근 후보 등 8명이, 전주 덕진에 한나라당 전희재, 민주당 김근식, 무소속 정동영 후보 등 4명이 등록을 마쳤다.

이번 4.29 국회의원 재보선은 지역구로는 5개에 불과하지만 정치적으로 해석 될 수 있는 의미가 담겨있어 국민들의 표심 향배에 따라 향후 여야 각 당 내부 역학구도가 흔들릴 요소가 잠재돼 있는 선거로 내다보이고 있다.

또한 길게는 차기 대선구도에도 적지 않은 변수로 떠오를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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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09-04-16 11: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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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교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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