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반여 2·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최종 공모에 선정

총사업비 200억원 규모, 주거환경·여가문화·골목상권 재정비 추진

김미애 의원,“늘 낮고 가난한 마음으로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 챙길 것”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3일(화), 제2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정세균 국무총리)에서 제2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 최종 공모에 부산 해운대구 반여 2, 3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반여 2·3동 도시재생사업은 정책이주지의 역사성을 도시재생에 투영하여 공동체 회복 및 지속가능하고 자족형 도시재생 실현을 목적으로 총사업비 200억원 규모(국비 100억원), 4대 분야 10개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첫째, 주거환경 개선사업 ▲노후공동주택 및 노후주택 지원사업 ▲주거지골목환경개선사업 둘째, 여가문화공간 조성사업 ▲숨터정원 ▲반여플러스스쿨 ▲반여문화놀이터 조성사업 셋째, 골목상권 활력사업 ▲상생협력상가 조성사업 ▲골목시장 활성화사업 넷째, 생활공동체 강화사업 ▲현장지원센터조성 ▲지역역량강화 ▲모니터링 등이다.

김 의원은 “가파르고 좁은 골목길을 오가는 주민들을 보고 총선공약에 포함 시킬 정도로 도시재생사업에 많은 애정을 쏟았다”면서 “지난해 4월 계획수립 단계부터 주민협의체 구성, 주민공청회에 이르기까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및 해운대구, 부산시,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의 노력이 어우러져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반여초 부지를 활용한 주민 여가공간, 아이들을 위한 실내놀이터와 도서관 건립까지 가능하게 됐고, 공공와이파이(무료인터넷) 설치도 추진될 것”이라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이 보다 향상되도록 지속적으로 챙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