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심을 요청한 통합당 강동갑 예비후보 김충환 박승진 유시우

통합당 공천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면서 미래통합당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형오)에 대한 불만과 이에따른 재심청구도 늘어나고 있다.

통합당이 처음에는 개혁공천을 하고 있다는 여론이 있었지만 후반에 들어서면서부터 일부지역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불공정하고 이상한 공천이 이뤄지고 있다는 뒷말이 터져 나오고 있다.

일예로 서울 강동갑의 경우 이수희 변호사를 전략공천 했는데 이지역의 김충환 박승진 유시우 3인의 예비후보는 강동갑과 아무런 연고가 없는 이수희씨를 전략공천한 것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못한다며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에게 재심을 요청했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에게 재심을 요청한 김충환 박승진 유시우 3인의 예비후보는 당에 대한 당선가능성,당에 대한 충성심, 도덕성 등에서 전략공천받은 후보보다 결코 못하지 않다고 확신한다면서 이수희후보를 포함하여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결정할 수 있도록 재심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력한 어조로 밝혔다.

만약 강동갑 공천이 현재대로 경선없이 전략공천으로 끝날경우 선거도 해보기전에 당선을 포기하는 결과로 연결될 것이라는 지역의 여론이 있고 우리 3인도 그렇게 우려한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이번 공천을 반드시 민주적 절차에 따라 경선하도록하고 그 결과에 후보들이 승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민주정당의 기본 원리라고 확신하오며 공정한 경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심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국회정론관 기자들에게

재심요청자료를 전했다.

김충환 박승진 유시우 통합당 서울강동갑 예비후보들이 기자들에게 전해준 '재심요청서' 전문은 아래와 같다.

재심요청서

수신: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

발신: 서울 강동갑 공천신청자 김충환 박승진 유시우

소속: 강동갑 당원협의회

예비후보3인은 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강동갑 공천신청 자로서 추가공모까지 포함하여 5인의 예비후보자를 공모해 놓고 강동갑과 아무런 연고가 없는 이수희씨를 전략공천한 것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못하며 재심을 요청합니다.

정당한 절차에 의해 후보 등록을 하고 면접까지 마친 5명의 예비 후보들이 이수희씨보다 당에 대한 당선가능성,당에 대한 충성심,도덕성 등에서 결코 못하지 않다고 확신합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이수희씨를 포함하여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결정할 수 있도록 재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이법에 재심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강동갑은 선거도 해보기전에 당선을 포기하는 결과로 연결될 것이라는 지역의 여론이 있고 우리 3인도 그렇게 우려합니다.

이번 공천을 민주적 절차에 따라 경선하도록하고 그 결과에 후보들이 승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민주정당의 기본 원리라고 확신하오며 공정한 경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20,3.3

강동갑 공천신청자 김충환 박승진 유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