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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포동 미사일 2호 발사 기지 표정? - 미사일 장착과 연료주입 단계 확인 어려워

기사등록 2009-03-24 20:00:34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미사일 발사기지는 2006년 7월 북한이 대포동 2호를 시험 발사했던 곳이다.

KBS는 북한의 그곳 무수단리의 넓직한 미사일 발사장의 표정을 위성에서 촬영한 사진 설명과 함께 이웅수기자가 보도했다.

아직 발사대에는 장착된 미사일이 보이지 않았고 발사장 왼편으로 미사일 조립공장이 자리잡고 있음을 설명해 주고 있다. KBS는 우리 국방부도 아직 "발사가 임박했다는 징후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KBS의 이 보도는 또 북한의 미사일 발사기지는 액체 연료 주입 시설이 지하화 돼 있기 때문에 준비상태를 확인하기가 한층 어려워 졌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 1월에 평안북도의 한 군수공장에서 미사일 부품 추정 열차가 포착되고 지난 2월에는 미사일 원격 측정 설비를 조립하는 등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대에 장착하는데 하루, 연료를 주입하고 발사준비를 마치는데 3∼4일가량 걸리는 정도만 알려져 있다고 보도했다.

사전 준비를 모두 마친 북한은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다음 달 초 기상상황을 감안해 정확한 발사시기를 조절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의 말을 인용해 KBS 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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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09-03-24 20: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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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교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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