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는 16일 방송토론을 거부하고 있는 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서 벌써 기득권 서울시장이 되었냐고 묻고 이는 잘못된 처신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는 이어 7년 전 지지도 5% 후보에서 후보 단일화를 통해 손쉽게 서울시장이 되었던 것처럼, 이번에도 쉬운 방법으로 공짜 서울시장이 되시겠다는 것이냐고 비판하면서 당당히 하십시오, 방송토론 거부는 옳지 못한 일이고,서울시민들께서 지켜보고 계신다고 말했다.

김후보는 이어 박원순시장 7년이 진정으로 '서울시민의 삶을 위한 시정'이었는지 아니면 시민단체 등 '그들만을 위한 시정'이었는지 서울시민 앞에 검증받아야 하고 또한 '박원순 시장 7년'이 과연 '미래로 나아가는 시정'이었는지 분명히 검증 받아야 한다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김후보는 또 박원순의 7년이 자신 있다면 떳떳이 토론에 임해달라면서 방송토론을 거부하는 행위는 '서울 시민의 정당한 권리'를 정면으로 외면하고 건강한 민주주의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옳지 못한 행동이라며 직설적으로 박원순 시장을 향해 압박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면서 박원순 후보님! 하루 속히 정상으로 돌아오십시오라고 끝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