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원의 댓글 여론조작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수 의원에 대한 경찰의 소환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애초 필명 드루킹에게 의례적인 인사만 건넨것으로 전해졌지만 드루킹에게 기사 주소(URL) 10개를 보낸 사실이 밝혀졌고 '홍보해 주세요' '처리하겠습니다'라는 말이 오간 것으로도 전해졌다.

한편 ,20일 오후 국회정론관에서는 자유한국당의 민주당원 댓글 조작 의혹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단(단장 김영우의원)이

10가지 이유를 들어가며 특검수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자유한국당 김영우 진상조사단장이 특검을 요구하며 기자회견 하고 있다.

이주민 서울 지방 경찰청장도 다른 압수물 분석이 이뤄지는대로 김의원 소환조사도 밝히고 있다.

여기에 야당권에서도 갈수록 강경한 입장을 보이며 특검을 요구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20일 청와대 분수대 앞까지 가서 의원총회를 열고 특검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사건의 내막을 설명하는 자유한국당 댓글조작사건 진상조사단

바른미래당도 김경수 의원조차 특검을 받겠다고 하는데 청와대와 민주당은 특검을 반대한다며 이는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영상을 통해 현장 기자회견 모습 일부를 스케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