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3일 오후 불법도박/사행성게임 퇴치 방안 마련을위한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2미나실에서 장정숙 국회의원 주최,게임이용자보호시민단체협의회/중독예방시민연대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주최자인 장정숙 국회의원은 개회사를 하는 가운데 최근 합법 사행산업 시장규모는 2년 연속 20조를 넘으며 빠른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히고 불법 도박,사행성게임 등 불법 사행산업 시장도 급속도로 확장되었고 이에 따라 도박중독과 같은 사회적 부작용이 심각해지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도박중독과 같은 부작용은 저소득자/실직자 등 서민층과 인터넷 스마트폰 사이버게임에 쉽게 노출되는 청소년에게 취약하기 때문에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성엽 위원장은 축사에서 불법도박/사행성 게임에 대한 중독과 과도한 지출은 개인과 가정을 파괴하고,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국가를 병들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불법도박과 사행성 게임에 대한 효과적인 대 책을 마련한다면 ,이는 건전한 사행산업 문화조성과 게임 산업 등의 발전적인 논의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불법 사행성 현황과 대처방안)과 강신성 중독예방시민연대 사무총장(불법도박 관리체계 개선방안)이 주제발표를 했다.

토론에는 김규화 중독예방시민연대 대표,게임이용자보호센터 이경민 센터장,김규식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 과장, 임욱성 경찰청 사이버수사기획팀 팀장,이정인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기획총괄과 담당자가 참여했다.

(영상은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의 축사 발언 일부를 영상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