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24년만에 1박2일간의 공식 국빈 방한 일정에 들어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동맹의 상징인 평택 캠프 험프리스를 전격 방문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이 파격적으로 직접 맞이하는 모습을 보여 미군기지에서 처음으로 한미동맹의 우의를 굳건하게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청와대로 가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한미 정상 간의 회담은 이번이 세번째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먼저 20여분간 단독으로 회담을 가진데 이어 청와대와 백악관 관계자들이 배석하는 확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날 회담에서 두정상은 한미연합 전력의 압도적 우위를 바탕으로 제재와 압박을 통한 북핵문제의 외교적 해결 원칙을 재확인했다.

이같은 뜻에 따라서 한 미 두 정상은 미사일 탄두 중량을 오늘부터 완전히 해제 하는데 합의했으며 특히 핵추진 잠수함과 최첨단 미정찰 자산등 전략무기 도입 협상도 즉각 시작하기도 했다. 그러나 핵잠수함을 구입이나 공동개발이 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리아 패싱 논란과 관련해서 한국을 우회하는 일은 없다고 단언했으며 이와같은 사실은 양국 정상이 공동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특히 최근 언론에 밝혔던 균형외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미국과 중국 사이의 균형이 아니라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서 중국을 포함해 러시아,아세안,유럽까지 우리 외교를 다변화 한다는 의미라고 분명하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