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문재인정부 초대총리 임명동의안이 국회본회의에서 통과했다.

국회는 5월31일 오후 임시국회 본회의를 열고 188명의 국회의원이 무기명 표결에 참여해서 찬성 164표, 반대 20표, 기권 2표,무효2표로 재적의원 과반을 넘겨 이총리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초대 총리가 되었다.

이날 무기명 표결에서 자유한국당은 이낙연 총리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자료제출이 안되었고 해명되지 않은 의혹이 남아 있다는 이유로 표결에 참석하지 않고 전원 퇴장했다.

                              <국회의원들이 투표를 끝내고 표 계산을 하고 있는 모습>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의 국회 임명동의안이 국회본회의 통과에 앞서 이날 오후1시쯤 새누리당 조원진의원과 정미홍 변희재씨 등 당직자와 당원 등 300여명이 국회 2층 계단으로 몰려와 이낙연 총리 국회 임명동의안 통과 반대 연좌 시위를 벌였다.

이자리에서 특히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는 이낙연 총리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아들 병역문제와 관련된 자료 요구를 하나도 제출하지 않았다면서 국회는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켜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변 전대표는 만약에 이낙연 총리가 국회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되게되면 앞으로 누가 꺼리는 자료를 국회 인사청문회에 제출하겠냐며 그 문제점을 적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