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민연금 투자 일본 전범기업 77곳 중 31곳 수익률 마이너스 - 국정감사 전 전범기업 투자 논의 끝내놓고 국감예선 딴소리 - 최근 5년간 2조 8,764억 투자,5년간 4배 증가
  • 기사등록 2016-09-27 21:47:25
  • 수정 2016-09-27 21:48:35
기사수정


<국민의당 전북 전주시 갑 김광수의원>


최근 5년간 일본 전범기업에 2조 8.764억을 투자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었던 국민연금기금이 투자한 일본 전범기업 77곳 중 31곳은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해 수익성 원칙이라고 항변하던 정부의 입장이 궁색해졌다.


또한, 2015년 5월 이미 내부적으로 일본 전범기업에 대한 투자 입장을 정리했음에도 불구하고 2015년 10월 국정감사장에서 복지부 관계자와 공단 이사장은 의원들의 질의에 검토하겠는 답변을 해 거짓 답변 논란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에 대한 두번째 날 국정감사에서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갑)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투자한 일본 전범 기업 77곳중 31곳은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만 명 이상의 한국인을 강제 동원한 일본 대표적인 전범기업인 미쓰비시의 경우 총 476억 5천만원이 투자되었는데 MITSUBISHI HEAVY INDSLTD -19.04%, MITSUBISHI ELEC CORP -9.77%, MITSUBISHI MATERIALS CORP -2.34%의 적자로 4곳 중 3곳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올렸다.


이에 김의원은 "국민이 납부한 기금으로 일본 전범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국민 정서에 반하고 국익에도 부합하지 않는 행위"라며 "기금운용을 결정하는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인 복지부 장관이 투자철회 등 대책을 강구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1960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