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정액제 개선방향 모색을 위한 공청회가 9월 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새누리당 박인숙 국회의원(서울 송파갑) 주최, KMA(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박인숙 국회의원은 개회사를 통해서 노인정액제는 65세 이상 국민건강보험 자격자가 진료를 받을 경우 총 진료비가 1만5,000원 이하인 경우 본인부담금을 1,500 원만 내면 되는 제도다.
그러나 이를 초과할 경우는 65세 미만의 경우와 같이 총 진료비의 30%를 부담하게 되어 있다. 총 진료비가 1만 5,010 원이 나오면 그 30%인 4,500원을 내게 되어 갑자기 부담이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 8월 25일 당정청은 65세 이상 노인 대상 노인외래정책제 개선을 논의했고 보건복지부는 당정청이 합의한 노인외래정액제 개선을 위해 의사협회 안과 자체 개선안 등을 포괄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박인숙의원은 이어 이번 공청회를 통해서 각계의견을 수렴하여 어르신들의 병원비 부담을 덜 수 있는 합리적인 개선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국회에서 노인정액제 제도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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